우정본부, 한국-인도 공동 '허황후' 우표 30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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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인도우정청과 함께 '허황후'를 디자인 소재로 한 한국-인도 공동우표 2종 총 82만 장을 30일 발행한다.
허황후는 인도에 있던 고대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로, 서기 48년 금관가야로 건너와 김수로왕과 혼인했다고 알려졌다. 29일 우정본부에 따르면 우표 2종은 각각 한국과 인도에서 디자인했다.
한국은 허황후의 영정과 수로왕비릉도를 소재로 삼았고 인도는 허황후의 공주 시절과 파사석탑(婆娑石塔)을 우표에 담았다.
파사석탑은 경남 김해시 수로왕비릉(사적 제74호)과 함께 있으며 허황후가 아유타국에서 올 때 파도 신의 노여움을 잠재우고자 배에 싣고 왔다고 전해진다. 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신청하면 살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한국-인도 공동우표 발행으로 두 나라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허황후는 인도에 있던 고대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로, 서기 48년 금관가야로 건너와 김수로왕과 혼인했다고 알려졌다. 29일 우정본부에 따르면 우표 2종은 각각 한국과 인도에서 디자인했다.
한국은 허황후의 영정과 수로왕비릉도를 소재로 삼았고 인도는 허황후의 공주 시절과 파사석탑(婆娑石塔)을 우표에 담았다.
파사석탑은 경남 김해시 수로왕비릉(사적 제74호)과 함께 있으며 허황후가 아유타국에서 올 때 파도 신의 노여움을 잠재우고자 배에 싣고 왔다고 전해진다. 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신청하면 살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한국-인도 공동우표 발행으로 두 나라의 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