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삼성' 빈그룹, 상반기 순이익 작년보다 8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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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의 올해 상반기 세후 순이익이 작년보다 89.5% 증가했다고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이 1일 빈그룹의 재무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빈그룹의 올해 상반기 총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61조5천억동(약 3조1천426억원)을 기록했고, 세후 순이익은 작년보다 89.5% 증가한 3조3천억동(약 1천686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2분기(4∼6월)에는 매출과 순이익 증가 폭이 컸다.
2분기 매출은 40조동(2조4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늘었고, 세후 순이익도 작년보다 3배 이상 많은 2조3천400억동(약 1천19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6월 말 현재 빈그룹의 자산가치도 338조5천억동(약 17조2천973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7.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전체 매출에서 부동산 사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올해 2분기 매출의 6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그룹은 스마트폰과 완성차 생산 등에도 의욕적으로 뛰어들었지만, 제조업 분야가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4.1%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빈그룹은 베트남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23%를 차지하는 1위 민영기업으로 부동산 개발에서부터 모바일폰과 완성차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48개 계열사와 관련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빈그룹은 최근 3대 국제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피치의 평가를 받지 않기로 해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연합뉴스
보고서에 따르면 빈그룹의 올해 상반기 총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61조5천억동(약 3조1천426억원)을 기록했고, 세후 순이익은 작년보다 89.5% 증가한 3조3천억동(약 1천686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2분기(4∼6월)에는 매출과 순이익 증가 폭이 컸다.
2분기 매출은 40조동(2조4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늘었고, 세후 순이익도 작년보다 3배 이상 많은 2조3천400억동(약 1천19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6월 말 현재 빈그룹의 자산가치도 338조5천억동(약 17조2천973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7.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전체 매출에서 부동산 사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올해 2분기 매출의 64.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빈그룹은 스마트폰과 완성차 생산 등에도 의욕적으로 뛰어들었지만, 제조업 분야가 총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4.1%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빈그룹은 베트남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23%를 차지하는 1위 민영기업으로 부동산 개발에서부터 모바일폰과 완성차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48개 계열사와 관련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빈그룹은 최근 3대 국제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피치의 평가를 받지 않기로 해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