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닷컴 "만 37세 중 가장 뛰어난 선수는 추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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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MLB닷컴이 만 37세 현역 중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를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았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만 19세에서 42세까지, 나이별 최고 선수를 선정했다. 기준은 올 시즌 활약도다.
추신수는 동갑내기 메이저리거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MLB닷컴은 "(1982년 7월 13일에 태어난) 추신수는 이제 막 37살이 됐다. 그는 같은 나이인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 이언 킨슬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올리버 페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이 추신수와 함께 언급한 선수들은 모두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카노는 8번이나 올스타에 뽑히고 2017년 올스타전에서는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스타 플레이어다. 개인 통산 성적은 타율 0.302, 321홈런, 1천265타점을 올린 카노가 통산 타율 0.276, 207홈런, 750타점의 추신수를 앞선다.
그러나 올해는 추신수가 더 돋보인다.
추신수는 7일까지 타율 0.279, 18홈런, 44타점, 출루율 0.378을 올렸다. 카노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52, 10홈런, 32타점이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노리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언급되지 않았다.
MLB닷컴은 만 32세 선수 중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브랜틀리는 타율 0.321, 16홈런, 69타점을 기록 중이다.
만 31세 중에는 클레이턴 커쇼(다저스)가 최고 선수로 꼽혔다.
MLB닷컴은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등 각 팀의 에이스 투수들을 연령별 최고 선수로 지목했다.
코디 벨린저(24·다저스), 크리스천 옐리치(27·밀워키 브루어스), 마이크 트라우트(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 거포들도 '동갑내기 중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만 42세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이는 우완 불펜 페르난도 로드니(워싱턴)다.
로드니는 메이저리그에서 버티는 것만으로도 승자가 될 수 있다.
MLB닷컴은 "스즈키 이치로가 은퇴하고, 바톨로 콜론이 올해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하는 상태다. 현재 42세 선수의 마지막 희망이 로드니"라고 썼다.
/연합뉴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간) 만 19세에서 42세까지, 나이별 최고 선수를 선정했다. 기준은 올 시즌 활약도다.
추신수는 동갑내기 메이저리거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MLB닷컴은 "(1982년 7월 13일에 태어난) 추신수는 이제 막 37살이 됐다. 그는 같은 나이인 로빈슨 카노(시애틀 매리너스), 이언 킨슬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올리버 페레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이 추신수와 함께 언급한 선수들은 모두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카노는 8번이나 올스타에 뽑히고 2017년 올스타전에서는 최우수선수(MVP)를 거머쥔 스타 플레이어다. 개인 통산 성적은 타율 0.302, 321홈런, 1천265타점을 올린 카노가 통산 타율 0.276, 207홈런, 750타점의 추신수를 앞선다.
그러나 올해는 추신수가 더 돋보인다.
추신수는 7일까지 타율 0.279, 18홈런, 44타점, 출루율 0.378을 올렸다. 카노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52, 10홈런, 32타점이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노리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언급되지 않았다.
MLB닷컴은 만 32세 선수 중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브랜틀리는 타율 0.321, 16홈런, 69타점을 기록 중이다.
만 31세 중에는 클레이턴 커쇼(다저스)가 최고 선수로 꼽혔다.
MLB닷컴은 맥스 셔저(35·워싱턴 내셔널스),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 등 각 팀의 에이스 투수들을 연령별 최고 선수로 지목했다.
코디 벨린저(24·다저스), 크리스천 옐리치(27·밀워키 브루어스), 마이크 트라우트(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등 거포들도 '동갑내기 중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만 42세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이는 우완 불펜 페르난도 로드니(워싱턴)다.
로드니는 메이저리그에서 버티는 것만으로도 승자가 될 수 있다.
MLB닷컴은 "스즈키 이치로가 은퇴하고, 바톨로 콜론이 올해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하는 상태다. 현재 42세 선수의 마지막 희망이 로드니"라고 썼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