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사당역·산본역 인근에 청년임대주택 150호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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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공릉동 노후 군관사, 신혼희망타운 복합개발…2023∼24년 완공 목표
2023∼2024년까지 서울 종로5가와 사당역, 경기도 산본역 등 역세권 3곳에 청년이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 대방역과 화랑대역 등 2곳에는 2023년까지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한다.
기획재정부는 청년층 주거 지원을 위한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확대하기로 하고, 옛 선거연수원, 관악등기소 등 신규 사업후보지 5곳을 추가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앞서 기재부가 지난 2017년 영등포선관위, 남양주복합청사, 광주동구선관위 등 8곳을 도심 노후청사를 청년임대주택 등과 복합 개발하는 선도 사업지로 선정한 데 이은 것이다. 지난 7월 발표한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등 주거비 부담이 높은 지역 내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 3곳은 노후청사와 청년임대주택을 복합 개발한다.
먼저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에 있는 옛 선거연수원은 2017년 선거연수원이 이전한 뒤 남은 유휴청사로, 재건축을 통해 '공공청사(선관위) + 업무·상업시설 + 청년임대주택(50호)' 등으로 개발한다.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의 건물을 202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 남현동 사당역 인근에 있는 옛 관악등기소는 서울광역등기국으로 업무가 통합된 후 유휴청사로 남아 현재 관사로 사용 중이나, 이를 재건축해 '관사 + 근린생활시설 + 청년임대주택(50호)'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2024년 완공이 목표다. 경기 군포시 금정동 행정기관 밀집 지역 내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청사부지는 안양세관을 건립하면서 청년임대주택(50호)과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복합 개발할 계획이다.
산본역에서 도보 6분 거리의 사업지에 2023년까지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다른 후보지 2곳은 노후 군관사와 신혼희망타운을 복합 개발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대방역 인근에 있는 대방군관사는 신혼희망타운(150호) 및 군인아파트(100호)로 재건축한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화랑대역 인근에 있는 공릉군관사는 신혼희망타운(175호) 및 군인아파트(100호)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에 추가 발굴한 사업 후보지 5곳에 대해 올해 안으로 후보지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유재산정책 심의위원회 승인을 거쳐 사업을 추진, 2023∼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종로5가역, 사당역, 산본역 등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사업후보지들을 발굴해 청년임대주택,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함으로써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동 기재부 국고국장은 "도심 내 위치한 노후 청사 또는 미활용되는 국유지 등을 활용한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주택, 창업·벤처기업 지원공간 등을 개발해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3∼2024년까지 서울 종로5가와 사당역, 경기도 산본역 등 역세권 3곳에 청년이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 대방역과 화랑대역 등 2곳에는 2023년까지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인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한다.
기획재정부는 청년층 주거 지원을 위한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확대하기로 하고, 옛 선거연수원, 관악등기소 등 신규 사업후보지 5곳을 추가 발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앞서 기재부가 지난 2017년 영등포선관위, 남양주복합청사, 광주동구선관위 등 8곳을 도심 노후청사를 청년임대주택 등과 복합 개발하는 선도 사업지로 선정한 데 이은 것이다. 지난 7월 발표한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등 주거비 부담이 높은 지역 내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 3곳은 노후청사와 청년임대주택을 복합 개발한다.
먼저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역 인근에 있는 옛 선거연수원은 2017년 선거연수원이 이전한 뒤 남은 유휴청사로, 재건축을 통해 '공공청사(선관위) + 업무·상업시설 + 청년임대주택(50호)' 등으로 개발한다.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의 건물을 202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서울 관악구 남현동 사당역 인근에 있는 옛 관악등기소는 서울광역등기국으로 업무가 통합된 후 유휴청사로 남아 현재 관사로 사용 중이나, 이를 재건축해 '관사 + 근린생활시설 + 청년임대주택(50호)'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2024년 완공이 목표다. 경기 군포시 금정동 행정기관 밀집 지역 내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청사부지는 안양세관을 건립하면서 청년임대주택(50호)과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복합 개발할 계획이다.
산본역에서 도보 6분 거리의 사업지에 2023년까지 건물을 신축할 예정이다. 다른 후보지 2곳은 노후 군관사와 신혼희망타운을 복합 개발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대방역 인근에 있는 대방군관사는 신혼희망타운(150호) 및 군인아파트(100호)로 재건축한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화랑대역 인근에 있는 공릉군관사는 신혼희망타운(175호) 및 군인아파트(100호)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에 추가 발굴한 사업 후보지 5곳에 대해 올해 안으로 후보지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유재산정책 심의위원회 승인을 거쳐 사업을 추진, 2023∼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종로5가역, 사당역, 산본역 등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사업후보지들을 발굴해 청년임대주택, 신혼희망타운을 조성함으로써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동 기재부 국고국장은 "도심 내 위치한 노후 청사 또는 미활용되는 국유지 등을 활용한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주택, 창업·벤처기업 지원공간 등을 개발해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