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볼넷 2삼진…3경기 연속 무안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으로 침묵한 가운데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지만, 3경기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냈다.

시즌 타율은 0.272에서 0.269(420타수 113안타)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0-3으로 패하며 토론토에 2연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1회 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대니 산타나의 2루타와 윌리 칼훈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헌터 펜스와 루그네드 오도어가 범타로 물러나 텍사스는 기선 제압 기회를 날렸다. 추신수는 3회 초 삼진, 5회 초 유격수 땅볼, 7회 초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초에는 2사 2루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다.

토론토는 랜달 그리칙,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빌리 매키니의 솔로포 3방으로 텍사스를 무너뜨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