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日 경제보복 규탄 챌린지' 주자 나서

음성 소녀상 앞에서 日 규탄 1인 시위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19일 '일본 수출 규제 공동 대응 지방정부연합' 자치단체장들이 펼치는 '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 릴레이 주자로 나섰다.
조 군수는 이날 음성읍 설성공원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경제 보복 즉각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인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인증샷을 올렸다.

조 군수는 다음 주자로 송기섭 진천군수를 지목했다.

이 연합은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 규탄대회'를 열고 출범했다. 전국 150여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일본 규탄 챌린지는 지난 7일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첫 주자로 나선 뒤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뒤슬 잇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