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청소년 해외 탐방 '일본 대신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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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이 청소년 해외 과학탐구여행을 일본에서 싱가포르로 변경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를 다녀오는 '2019 청소년 해외 과학탐구여행' 참가자를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 꿈나무들이 해외 유명 과학관을 둘러보고 과학자 꿈을 키우는 국립부산과학관 청소년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당초 일본 방문으로 정해졌다.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한일 관계가 악화하고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하자 올 10월 청소년 일본 탐방계획을 전격적으로 취소했다.
전국에서 중학생 30명을 모집해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쓰쿠바 우주센터와 일본과학미래관 등을 방문하려던 계획은 없던 일이 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대체 해외 탐방 여행지로 싱가포르를 선택했다.
1천여 개 과학전시물을 보유한 사이언스센터를 비롯해 리콩치안 자연사 박물관, 아트사이언스뮤지엄 등을 탐방한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캠퍼스 견학, 유학생 진로·학습 멘토링, 유니버설 스튜디오 체험도 한다. 국립부산과학관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소년 해외과학탐구여행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1회와 2회 모두 일본을 방문했으나 올해는 한일 관계 악화로 싱가포르편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를 다녀오는 '2019 청소년 해외 과학탐구여행' 참가자를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 꿈나무들이 해외 유명 과학관을 둘러보고 과학자 꿈을 키우는 국립부산과학관 청소년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당초 일본 방문으로 정해졌다.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한일 관계가 악화하고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하자 올 10월 청소년 일본 탐방계획을 전격적으로 취소했다.
전국에서 중학생 30명을 모집해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쓰쿠바 우주센터와 일본과학미래관 등을 방문하려던 계획은 없던 일이 됐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대체 해외 탐방 여행지로 싱가포르를 선택했다.
1천여 개 과학전시물을 보유한 사이언스센터를 비롯해 리콩치안 자연사 박물관, 아트사이언스뮤지엄 등을 탐방한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캠퍼스 견학, 유학생 진로·학습 멘토링, 유니버설 스튜디오 체험도 한다. 국립부산과학관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소년 해외과학탐구여행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1회와 2회 모두 일본을 방문했으나 올해는 한일 관계 악화로 싱가포르편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