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원 "울산 심야 공공약국 1곳뿐…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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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형 울산시의원은 21일 "현재 울산에는 심야 공공약국이 1곳 운영 중"이라며 심야 공공약국 확대를 울산시에 요구했다.
김 의원은 서면질의에서 "심야 공공약국을 이용하는 대부분이 취약계층으로 어린아이와 노인, 야간 노동자 접근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심야 공공약국 필요성과 수요 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안정적인 심야 공공약국 운영을 위해서는 심야시간 근무하는 약사 고용의 어려움과 적자 운영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지원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병·의원과 연계, 대시민 홍보와 방범 지원 등으로 심야시간 보건의료 공백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울산 시내 대부분 약국은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에 영업을 끝내고 휴일에는 휴무한다"며 "밤늦은 시간이나 휴일 등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비 의약품을 사거나, 경증질환임에도 병원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원 응급실을 가기에는 모호하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약으로는 안 되는 경계 선상에 있는 시민은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심야 공공약국은 유럽연합 여러 국가에서도 운영하는 모델"이라며 "국내에서는 전국에 20여 개가 운영 중이고 현재 각 지자체가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심야 공공약국 운영은 중요한 대안 정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7년 서울 및 수도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심야 공공약국에 대해 응답자 8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성·연령별로는 50대 남자가 92.1%, 직업별 가정주부 90.6%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서면질의에서 "심야 공공약국을 이용하는 대부분이 취약계층으로 어린아이와 노인, 야간 노동자 접근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심야 공공약국 필요성과 수요 조사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안정적인 심야 공공약국 운영을 위해서는 심야시간 근무하는 약사 고용의 어려움과 적자 운영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 지원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병·의원과 연계, 대시민 홍보와 방범 지원 등으로 심야시간 보건의료 공백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울산 시내 대부분 약국은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에 영업을 끝내고 휴일에는 휴무한다"며 "밤늦은 시간이나 휴일 등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비 의약품을 사거나, 경증질환임에도 병원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원 응급실을 가기에는 모호하고,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약으로는 안 되는 경계 선상에 있는 시민은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심야 공공약국은 유럽연합 여러 국가에서도 운영하는 모델"이라며 "국내에서는 전국에 20여 개가 운영 중이고 현재 각 지자체가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심야 공공약국 운영은 중요한 대안 정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7년 서울 및 수도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심야 공공약국에 대해 응답자 8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성·연령별로는 50대 남자가 92.1%, 직업별 가정주부 90.6%로 나타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