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논란' 두고 민주 당원 게시판도 찬반양론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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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조국 지켜야" vs "당·정권 위해 자진사퇴해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에서 조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22일 오전 8시40분을 기준으로 당원플랫폼 자유게시판에 오른 조 후보자 관련 글은 총 139건이다.
대부분 '조 후보자를 당이 지켜야 하며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나 당 지지율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도 간간히 나온다.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한 당원은 게시글을 통해 "조국의 사퇴는 없다"며 "사퇴할 이유가 있어야 사퇴도 하는 것이다.되지도 않는 의혹 제기만으로 사퇴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원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음해가 너무 심하다"며 "조·중·동을 포함해 모든 매체가 의혹만 보도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당 차원에서 대처가 필요한데 아무도 대처하지 않고 있다"며 "정말 당원으로서 창피하다"고 당의 대응을 비판했다.한 당원 역시 "조국을 보호하려는 민주당의 노력이 안 보인다"며 "조 후보자가 낙마하면 거기서부터 문재인 정부가 흔들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대로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당원은 "다른 건 다 이해를 한다고 해도 고2 딸의 논문은 아니지 않나"며 문제를 제기했다.또 다른 당원은 "솔직히 조국은 비리 백화점"이라며 "사퇴가 문재인을 위하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 취지로 "민주당을 위해서 조국은 사퇴하라"며 "아무리 봐도 국민정서상 맞지 않는다"는 글도 게시됐다.
한 당원은 조 후보자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중도층의 마음을 잡기 위해선 조국 후보를 내쳐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에서 조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22일 오전 8시40분을 기준으로 당원플랫폼 자유게시판에 오른 조 후보자 관련 글은 총 139건이다.
대부분 '조 후보자를 당이 지켜야 하며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문재인 대통령이나 당 지지율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도 간간히 나온다.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한 당원은 게시글을 통해 "조국의 사퇴는 없다"며 "사퇴할 이유가 있어야 사퇴도 하는 것이다.되지도 않는 의혹 제기만으로 사퇴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원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음해가 너무 심하다"며 "조·중·동을 포함해 모든 매체가 의혹만 보도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당 차원에서 대처가 필요한데 아무도 대처하지 않고 있다"며 "정말 당원으로서 창피하다"고 당의 대응을 비판했다.한 당원 역시 "조국을 보호하려는 민주당의 노력이 안 보인다"며 "조 후보자가 낙마하면 거기서부터 문재인 정부가 흔들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반대로 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당원은 "다른 건 다 이해를 한다고 해도 고2 딸의 논문은 아니지 않나"며 문제를 제기했다.또 다른 당원은 "솔직히 조국은 비리 백화점"이라며 "사퇴가 문재인을 위하는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 취지로 "민주당을 위해서 조국은 사퇴하라"며 "아무리 봐도 국민정서상 맞지 않는다"는 글도 게시됐다.
한 당원은 조 후보자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중도층의 마음을 잡기 위해선 조국 후보를 내쳐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