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한일, 어떤 어려움도 해결 바란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3일(현지시간) 심화하고 있는 한일 갈등에 대해 "그들(한일 양국이)이 양국 관계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프랑스, 일본, 콩고민주공화국(DRC) 순방을 위한 출국에 앞서 일부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양국은 지역에서 안보와 발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기둥(pillar)"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 갈등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까지 이를 정도로 심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