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필드 시티 명지…지역민 우선 채용

29일 강서체육공원서 그룹사·협력사 35개사 참여
신세계그룹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10월 말 개점을 앞두고 지역민 우선 채용에 나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9일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지역민 우선 채용을 위한 상생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들어서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는 지하 3층, 지상 8층, 총면적 10만㎡ 규모로 10월 말 오픈 예정이다.

이곳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을 비롯해 유명 패션 브랜드 등이 입점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사를 비롯해 H&M, 탑텐 등 모두 35개사가 참여한다.

신세계 측은 스타필드 시티 명지 오픈으로 1천여 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용박람회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참여기업 부스별로 인사, 채용 담당자들이 직접 나와 상담한다.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열린다.

참여자 전원에게 이마트24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행사장 입장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카드 5천원권을 증정한다. 위수연 신세계프라퍼티 상무는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는 스타필드 시티 명지가 지역 상생 쇼핑몰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역민들을 우선 채용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