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총장, 내일 강원도의회서 '글로벌 어젠다' 연설

도의회 개원 63주년 초청 연설…미세먼지 관리대책 간담회도 참석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전 유엔 사무총장)이 3일 강원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강원도의회의 글로벌 시티즌십과 어젠다'를 주제로 연설한다. 강원도의회 개원 63주년을 맞아 초청 연설에 나서게 된 반 위원장은 도의회의 글로벌 시티즌십을 강조하고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와 기후변화, 미세먼지 및 지구환경 등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 연설한다.

연설 전에는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미세먼지 관리대책 간담회를 갖고 미세먼지 대책 등에 대해서도 토의한다.

반 위원장은 외교통상부 장관과 제8대 유엔 사무총장 등을 지냈으며 올해 4월부터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