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재난 대응방안은…소방청 대형·특이재난 국제세미나
입력
수정
소방청은 오는 5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형·특이재난 대응사례 국제세미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주최하고 소방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미국·이탈리아·터키·브라질·베트남 등 6개국 소방당국 관계자와 소방공무원 및 소방학교 교육생, 국회의원,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해 세계적 이슈가 됐던 대형재난 경험을 공유하고 유사재난 예방 방안을 논의한다. 데니스 오닐 미국 연방소방국 부국장이 '미래재난 대응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안전과 안보, 음식·물·피난처, 건강과 의료, 전력과 연료, 의사소통, 운송수단, 위험물질 등 예측하기 힘든 대형·복합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7가지 요소를 제시한다.
히카르두 고메스 파울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민방위본부 중령은 지난해 8월 발생한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 화재의 원인과 피해, 대응상황, 개선할 점 등을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이점동 경기도 성남소방서장이 지난해 10월 고양저유소 화재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옥외탱크 관리, 안전거리 기준 설정, 인화방지망 안전성 향상 방안 등 과제를 점검한다.
이밖에 이탈리아 모란디 교량 붕괴 사고, 베트남 고층아파트 화재, 터키 열차충돌 사고 등에 대한 사례발표가 이뤄지며 재난 대응 과정의 경험과 개선점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이흥교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해외 소방당국 관계자를 초청해 최근 재난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세미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외국 전문가들과 재난대응 정보와 기술을 교류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주최하고 소방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미국·이탈리아·터키·브라질·베트남 등 6개국 소방당국 관계자와 소방공무원 및 소방학교 교육생, 국회의원,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난해 세계적 이슈가 됐던 대형재난 경험을 공유하고 유사재난 예방 방안을 논의한다. 데니스 오닐 미국 연방소방국 부국장이 '미래재난 대응방안'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안전과 안보, 음식·물·피난처, 건강과 의료, 전력과 연료, 의사소통, 운송수단, 위험물질 등 예측하기 힘든 대형·복합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7가지 요소를 제시한다.
히카르두 고메스 파울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민방위본부 중령은 지난해 8월 발생한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 화재의 원인과 피해, 대응상황, 개선할 점 등을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이점동 경기도 성남소방서장이 지난해 10월 고양저유소 화재 대응사례를 공유하고 옥외탱크 관리, 안전거리 기준 설정, 인화방지망 안전성 향상 방안 등 과제를 점검한다.
이밖에 이탈리아 모란디 교량 붕괴 사고, 베트남 고층아파트 화재, 터키 열차충돌 사고 등에 대한 사례발표가 이뤄지며 재난 대응 과정의 경험과 개선점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이흥교 소방청 기획조정관은 "해외 소방당국 관계자를 초청해 최근 재난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세미나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외국 전문가들과 재난대응 정보와 기술을 교류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