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향연'…영동 난계국악축제 내달 3∼6일 개최

국내 유일의 국악 축제인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천 하상 주차장 일월에서 열린다.
52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난계국악단 공연, 퓨전 국악 연주, 조선시대 어가 행렬, 종묘제례악 시연 등 현대와 전통을 넘나드는 문화·예술이 어우러진다. 난계 거리 퍼레이드와 어가행렬, 국악·문화공연,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경북 김천시립국악단·김천 취타대·전북 무주 농악단이 참여하는 3도(道) 3군(郡) 화합의 공연이 펼쳐진다.

난계 박연의 일대기 등을 소개하는 부스가 운영되고 관·타·현악기와 판소리 상설공연이 이어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제3회 전국 국악 동요 부르기 대회, 국악 캠프도 열린다. 야간에는 영동천 주변에 설치한 야간 경관 작품과 국악이 어우러지는 '국악과 와인의 밤', '국악과 함께하는 밤'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