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는 직원들의 자녀 돌봄을 지원하는 '라인 차일드+ 케어 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인은 "양육자에게 갑작스럽게 문제가 생기거나 기존 보육 및 교육 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라인 직원이 단기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직원 복리후생"이라며 "미국 주요 IT 기업들이 실천하는 '백업 케어' 형태의 자녀돌봄 지원을 한국 기업 중 최초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회사 근처에 130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보육 전문기업에 위탁해 운영한다.
유아 교육 전공 보육교사가 상주하며 아동을 위한 놀이 재료와 식사, 다양한 교구가 제공된다.
외부 섭외 프로그램과 애착 프로그램 등도 서비스한다. 12개월 이상, 취학 전의 자녀를 센터에 맡길 수 있고 오전·오후·종일반 등 돌봄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신중호 대표는 "센터 설립을 통해 직원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라인은 직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