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이 읽는 '사피엔스'…'책 읽어주는 남자'

tvN 24일 첫 방송
tvN은 오는 24일 오후 8시 10분 새 프로그램 '책 읽어드립니다'를 선보인다고 17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읽고 싶어 샀지만, 살기 바빠서, 내용이 어려워서, 혹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완독하지 못한 스테디셀러 책들을 알기 쉽게 풀어주는 내용이다.

역사 사설 강사 설민석과 방송인 전현무, 가수 이적, 배우 문가영이 책 속 내용을 쉽게 설명해주는 안내자로 변신한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참신한 시각으로 풀어내는 설민석의 모습이 담겨 궁금함을 자아냈다. 설민석은 "농업 혁명은 인류 최대의 사기극", "인류 발전의 힘은 '뒷담화'에서 시작된다" 등 충격적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소설가 장강명과 물리학자 김상욱,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윤대현 등 전문가들도 참여해 설민석의 해설에 지식과 분석을 덧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