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30억 투입 건강생활지원센터 짓는다

신사우동 부지에 894㎡, 지상 2층 규모

강원 춘천시가 보건복지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사우동에 짓는다.
내년부터 국·도비 11억원 등 모두 30억원을 들여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지역보건의료기관인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센터는 연면적 894㎡에 2층 규모로 신체활동, 금연, 절주 관련 원스톱 상담실, 어린이 건강체험관, 영양교육을 위한 조리 실습실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전국 75곳에서 운영 중이다.

강원도에는 철원, 동해, 고성, 홍천, 강릉, 원주, 평창에 들어서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도시 취약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전담 보건기관을 설치,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