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분의 1점으로 갈린 전국체전 남고부 기계체조 개인종합

전북 조원빈, 울산 류성현 제압…서울체고 단체전 정상
서울체고가 제100회 서울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서울체고는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사전 대회로 열린 남고부 단체전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6개 종목 합계 313.899점을 획득해 정상에 올랐다.

전북체고(302.899점), 울산스포츠과학고(301.999점)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땄다.

6개 종목을 모두 뛰는 남고부 개인종합에선 조원빈(전북체고)이 78.000점을 받아 류성현(울산스포츠과학고·77.999점)을 1천 분의 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77.967점을 얻은 양우성(서울체고)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