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지장(韓紙匠) 강원도 무형문화재 지정
입력
수정
장응렬 보유자, 전통 한지 제작기법 보유 원주시는 원주 한지장(보유자 장응열)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원주 한지장은 한지 제작 전 과정을 전통방식으로 재현해 계승하고 있으며, 한지 유래와 활용에 있어 원주의 지역적 특징과 뚜렷한 고유성을 보여주는 기·예능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장응열 원주 한지장은 지난 1975년부터 40여년간 한지 제작의 전통방식인 피닥, 백닥 만들기와 외발 한지 뜨기, 도침 등 전 과정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한지 원재료인 닥나무 인피섬유와 닥풀(황촉규)을 사용해 한지 재료와 기법을 복원하는 등 원주 한지의 역사성과 기술성, 기량과 전승 기반을 갖췄다. 원주 한지장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면서 원주는 칠정제장과 칠장, 나전칠기장, 생칠장, 원주 매지농악을 포함해 총 6건의 강원도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한지 본고장인 원주에서 한지장이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전통 한지 제작기법 전승과 전통문화 향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장응열 원주 한지장은 지난 1975년부터 40여년간 한지 제작의 전통방식인 피닥, 백닥 만들기와 외발 한지 뜨기, 도침 등 전 과정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한지 원재료인 닥나무 인피섬유와 닥풀(황촉규)을 사용해 한지 재료와 기법을 복원하는 등 원주 한지의 역사성과 기술성, 기량과 전승 기반을 갖췄다. 원주 한지장이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면서 원주는 칠정제장과 칠장, 나전칠기장, 생칠장, 원주 매지농악을 포함해 총 6건의 강원도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한지 본고장인 원주에서 한지장이 강원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전통 한지 제작기법 전승과 전통문화 향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