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 G-FAIR 두바이'서 4천200만달러 계약 추진

경기도는 지난 24∼25일 이틀간 두바이에서 '2019 G-FAIR 두바이'를 개최해 4천200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G-FAIR 두바이는 미·중 무역분쟁 등 세계 무역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이 중동으로 뻗어 나갈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60여개 사가 참가해 약 1천 700명의 현지 바이어를 맞아 수출 상담을 했다.

남양주에 있는 한 업체는 중동지역에서 CCTV와 보안 카메라 중계무역을 하는 현지 업체 바이어와 만나 대리점 개설과 제품 100만대 견적을 요청받기도 했다.
안성국 경기도 국제관계 대사는 "그동안 한국의 수출은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력 시장에 치우쳤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을 중동을 포함한 세계 전역으로 다변화해서 외풍에도 끄떡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