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모레G 2천억원 유상증자 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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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이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에 11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G는 전 거래일보다 3.77% 하락한 6만8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6만5천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3.79% 오른 1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는 전날 2천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매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의 지분을 늘려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으나 현재 아모레G의 보유지분(35.4%)을 고려하면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지배력은 이미 의심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결국 목적은 승계"라고 해석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G는 전 거래일보다 3.77% 하락한 6만8천9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6만5천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3.79% 오른 1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G는 전날 2천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매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는 아모레퍼시픽의 지분을 늘려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으나 현재 아모레G의 보유지분(35.4%)을 고려하면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지배력은 이미 의심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결국 목적은 승계"라고 해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