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비철금속사업 확대…구리·황산니켈 중국판매 주력
입력
수정
STX가 자회사인 STX아시아를 통해 니켈, 구리 등 비철금속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STX는 최근 STX아시아를 통해 그동안 STX가 직접 거래하지 못했던 구리의 중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홍콩, 싱가포르 시장을 교두보로 비철금속 품목의 매출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STX는 지난 9월 홍콩 STX아시아에 107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하면서 STX아시아 지분 100%를 취득했다.
수년간 공들여온 니켈 사업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한다.
STX는 2차전지의 주원료인 황산니켈 트레이딩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중대형 수요처들과도 활발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구성하는 요소다.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혼·배합해 만들어지는데 최근에는 점차 니켈의 함량을 높이는 추세다.
이 중에서도 황산니켈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밝게 빛나는 색상의 결정체로, 해당 금속 함량이 높은 배터리는 고온에서도 금속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과충전을 막아줘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데 중요한 금속으로 꼽힌다. STX 관계자는 "황산니켈, 구리 등 비철금속 시장이 치열해짐에 따라 밸류체인(가치사슬)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전략적인 접근은 필수 불가결하며 무엇보다 사업 안정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STX는 그간 축적한 트레이딩 경험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향후 밸류체인의 추가 사업군을 발굴하고 시장 변화와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STX는 최근 STX아시아를 통해 그동안 STX가 직접 거래하지 못했던 구리의 중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홍콩, 싱가포르 시장을 교두보로 비철금속 품목의 매출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STX는 지난 9월 홍콩 STX아시아에 107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하면서 STX아시아 지분 100%를 취득했다.
수년간 공들여온 니켈 사업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한다.
STX는 2차전지의 주원료인 황산니켈 트레이딩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중대형 수요처들과도 활발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구성하는 요소다.
양극재는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혼·배합해 만들어지는데 최근에는 점차 니켈의 함량을 높이는 추세다.
이 중에서도 황산니켈은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밝게 빛나는 색상의 결정체로, 해당 금속 함량이 높은 배터리는 고온에서도 금속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과충전을 막아줘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데 중요한 금속으로 꼽힌다. STX 관계자는 "황산니켈, 구리 등 비철금속 시장이 치열해짐에 따라 밸류체인(가치사슬)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전략적인 접근은 필수 불가결하며 무엇보다 사업 안정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STX는 그간 축적한 트레이딩 경험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향후 밸류체인의 추가 사업군을 발굴하고 시장 변화와 수요에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