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대학아이스하키 U-리그 파이널 2연승…41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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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2차전서 안재인 2골 활약으로 고려대에 2-1 승리 연세대가 2019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 파이널(5전 3승제)에서 2연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연세대는 21일 밤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파이널 2차전에서 선제골과 결승 골을 작렬한 주장 안재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고려대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세대는 남은 3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정상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연세대는 또 이날 승리로 지난해 KUSF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 창설 이래 41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이어갔다. 20일 1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던 연세대는 2차전 경기 시작 1분 25초 만에 정현진의 어시스트로 안재인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1피리어드 4분 10초에 최대근, 9분 43초에 김정우의 마이너 페널티(2분간 퇴장)로 몰린 수적 열세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극복한 연세대는 2피리어드 시작 5분 만에 첫 번째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2피리어드 중반 두 차례 잡은 파워 플레이 기회를 잇달아 놓친 고려대는 13분 35초에 양준경이 동점 골을 뽑아내며 어렵사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연세대는 2피리어드 종료 1초를 남기고 안재인이 또다시 골을 터트려 다시 달아났다.
연세대는 3피리어드 4분 15초와 7분 8초에 거푸 2분간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고 버티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 골 차 박빙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연세대 주전 수문장 김태경은 1차전에서 32세이브를 기록한 데 이어 2차전에서 24세이브를 올리며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내는 수훈을 세웠다. 2019 KUSF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 파이널 3차전은 23일 오후 6시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재개된다.
/연합뉴스
이로써 연세대는 남은 3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정상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연세대는 또 이날 승리로 지난해 KUSF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 창설 이래 41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도 이어갔다. 20일 1차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던 연세대는 2차전 경기 시작 1분 25초 만에 정현진의 어시스트로 안재인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1피리어드 4분 10초에 최대근, 9분 43초에 김정우의 마이너 페널티(2분간 퇴장)로 몰린 수적 열세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극복한 연세대는 2피리어드 시작 5분 만에 첫 번째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2피리어드 중반 두 차례 잡은 파워 플레이 기회를 잇달아 놓친 고려대는 13분 35초에 양준경이 동점 골을 뽑아내며 어렵사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연세대는 2피리어드 종료 1초를 남기고 안재인이 또다시 골을 터트려 다시 달아났다.
연세대는 3피리어드 4분 15초와 7분 8초에 거푸 2분간 숏핸디드(페널티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고 버티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한 골 차 박빙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연세대 주전 수문장 김태경은 1차전에서 32세이브를 기록한 데 이어 2차전에서 24세이브를 올리며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내는 수훈을 세웠다. 2019 KUSF 대학 아이스하키 U-리그 파이널 3차전은 23일 오후 6시 고려대 아이스링크에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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