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사흘 만에 1만대 예약…기아차 흥행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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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신형 K5의 사전계약 건수가 사흘 만에 1만 건을 돌파했다. 기아차 모델 중 최단 기록이다.
기아차는 지난 21~25일(영업일 기준 3일) 1만28건의 사전계약을 접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2014년 ‘올 뉴 카니발’의 기록(16일)을 13일 단축했다. 사전계약 첫날인 21일에만 7003건이 접수됐다.기아차 관계자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강렬한 디자인 때문에 K5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며 “한동안 침체됐던 중형 세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K5의 전면부는 기존 ‘호랑이 코’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연결한 게 대표적이다. 전장(차체 길이)과 전폭(차체 폭)은 기존 모델보다 길어졌고, 전고(차체 높이)는 낮아졌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기아차는 지난 21~25일(영업일 기준 3일) 1만28건의 사전계약을 접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2014년 ‘올 뉴 카니발’의 기록(16일)을 13일 단축했다. 사전계약 첫날인 21일에만 7003건이 접수됐다.기아차 관계자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강렬한 디자인 때문에 K5를 찾는 고객이 늘었다”며 “한동안 침체됐던 중형 세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K5의 전면부는 기존 ‘호랑이 코’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경계를 허물고 하나로 연결한 게 대표적이다. 전장(차체 길이)과 전폭(차체 폭)은 기존 모델보다 길어졌고, 전고(차체 높이)는 낮아졌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