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끌어온 김포 감정4지구 사업 공공개발로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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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는 지난 15년간 끌어온 '감정4지구 개발사업'을 공공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감정4지구 사업은 감정동 598-11 일대 20만5천725㎡에 공동주택 2천778세대,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김포도시공사는 애초 '도시개발' 방식을 '공공개발' 방식으로 변경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A업체를 선정,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했다.
법인 지분의 비율은 김포도시공사 50.1%, 민간 49.9%로 정했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추진했지만 토지확보, 조합원 모집, 자금관리 등 문제를 일으켜 공공개발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지난 15년간 지지부진했던 만큼 사업을 조속히 진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감정4지구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해온 B업체는 사업권의 실체를 규명하고 소유자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김포도시공사의 이번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은 최근 감정4지구의 사업권이 A업체에 있다고 판결을 내렸다.
/연합뉴스
감정4지구 사업은 감정동 598-11 일대 20만5천725㎡에 공동주택 2천778세대, 학교,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김포도시공사는 애초 '도시개발' 방식을 '공공개발' 방식으로 변경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A업체를 선정,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기로 했다.
법인 지분의 비율은 김포도시공사 50.1%, 민간 49.9%로 정했다.
김포도시공사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추진했지만 토지확보, 조합원 모집, 자금관리 등 문제를 일으켜 공공개발 방식으로 변경했다"며 "지난 15년간 지지부진했던 만큼 사업을 조속히 진행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감정4지구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해온 B업체는 사업권의 실체를 규명하고 소유자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하며 김포도시공사의 이번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법원은 최근 감정4지구의 사업권이 A업체에 있다고 판결을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