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쇼 프로젝트` 윤형빈, 선·후배 개그맨 하나로 묶는 개그계 연결고리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이 웃음 가득한 대한민국을 위해 개그맨 선후배들을 하나로 묶는 연결고리를 자처하고 있다.

윤형빈은 오는 12월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릴레이 개그공연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수근의 웃음팔이 소년`, `쇼그맨`, `투맘쇼`, `윤형빈쇼` 등 각기 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4가지 개그 공연들이 12월 7일부터 29일까지 총 28회 공연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에서는 이수근, 박성호 등 베테랑 개그맨들의 명불허전 개그 내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후문이다. `2019 윤형빈 개그쇼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윤형빈은 선배급 개그맨들이 자신만의 색깔이 있는 개그 공연들을 기획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윤형빈은 후배 개그맨들을 밀어주는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가짜뉴스`의 앵커 역으로 출연 중이다. 후배 개그맨 김태원·김원훈·김두현·박대승 등이 기상천외한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낼 수 있게 `가짜뉴스`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또 윤형빈은 신개념 개그아이돌 `코쿤`을 론칭했다. 코쿤은 지난해 7월 데뷔해 tvN `코미디 빅리그`, 공연 `코미디위크 인 홍대` 등 국내 활동 뿐만 아니라 `한류의 성지` 도쿄 신오쿠보 한류 전문 공연장, 도쿄 시부야의 코미디 라이브 극장 무겐다이홀에서 장기 공연을 펼쳤다. 코쿤은 춤·노래, 개그를 모두 소화하는 `글로벌 개그아이돌`로서 K-코미디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운영 중인 서울 홍대 윤형빈소극장에서는 `개그콘서트` 후배 개그맨 장기영·김태원·김회경 등을 초청했다. TV에선 미처 느낄 수 없었던 이들의 개그와 매력들을 관객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였다. 윤형빈은 "대한민국에 능력 있는 개그맨들이 정말 많지만 그들이 가진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그리 많지 않다"라며 "선배 개그맨들의 내공, 후배 개그맨들의 재기발랄함을 느낄 수 있는 코미디 콘텐츠들을 대중들에게 전파하는 `코미디 공장`의 윤형빈 공장장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형빈이 설립한 윤소그룹은 `코미디와 문화의 접목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다. 윤형빈은 윤소그룹을 통해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개그아이돌` 코쿤을 데뷔 시켜 한일 양국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홍대 윤형빈소극장을 통해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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