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 제38대 사령관 윤정배 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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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조광제 소장, 2년 임기 마치고 지휘권 이양공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10일 대구기지에서 배기철 대구동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군 주요 지휘관·참모, 장병 및 예비역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37·38대 공군 군수사령관 이·취임식을 가졌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제37대 사령관 조광제 소장(공사 33기)의 그간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신임 윤정배 소장(공사 35기)의 제38대 군수사령관 취임을 축하하며 공군 군수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윤 신임 군수사령관은 취임사에서 “무기체계의 안정적인 가동률 유지와 완벽한 성능보장, 정확한 수요예측을 통한 군수지원은 강력한 군사대비태세의 원천”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최강의 정예 군수 육성을 목표로 혁신적 군수지원역량 확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확고한 군수대비태세 확립, 첨단 항공장비에 대한 최적의 정비능력 개발 및 품질경영활동을 통한 미래 군수환경에 부합하는 선진 군수자원관리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 사령관은 1987년 공군사관학교 35기로 임관하여 제18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공중기동정찰사령관, 합참 전투발전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