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없이도' KB, 하나은행 완파…시즌 10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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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튼 25점 13리바운드·강아정 18점 활약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통합챔피언 청주 KB가 올 시즌 1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KB는 15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80-58로 완승했다.
이로써 최근 4연승과 함께 시즌 10승(2패)째를 거둔 KB는 아산 우리은행(9승 2패)을 제치고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가 됐다.
KB는 오른 다리 근육 부상으로 4주 정도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박지수가 두 경기째 결장했지만, 연승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올 시즌 하나은행과 맞대결에서는 세 번 모두 이겼다. 카일라 쏜튼이 25점 13리바운드로 활약하고, 강아정이 3점짜리 4개를 포함한 18점을 기록하며 KB의 승리에 큰 힘이 됐다.
김소담도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쏜튼이 11점을 몰아넣어 24-10으로 앞서나간 KB는 줄곧 2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면서 여유 있게 승수를 추가했다.
박지수가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리바운드 수에서 37-23으로 앞서고, 3점슛은 26개를 던져 절반인 13개를 림에 꽂는 등 골밑, 외곽 할 것 없이 KB가 하나은행을 압도했다.
/연합뉴스
이로써 최근 4연승과 함께 시즌 10승(2패)째를 거둔 KB는 아산 우리은행(9승 2패)을 제치고 공동 1위에서 단독 1위가 됐다.
KB는 오른 다리 근육 부상으로 4주 정도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박지수가 두 경기째 결장했지만, 연승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올 시즌 하나은행과 맞대결에서는 세 번 모두 이겼다. 카일라 쏜튼이 25점 13리바운드로 활약하고, 강아정이 3점짜리 4개를 포함한 18점을 기록하며 KB의 승리에 큰 힘이 됐다.
김소담도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쏜튼이 11점을 몰아넣어 24-10으로 앞서나간 KB는 줄곧 20점 차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면서 여유 있게 승수를 추가했다.
박지수가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리바운드 수에서 37-23으로 앞서고, 3점슛은 26개를 던져 절반인 13개를 림에 꽂는 등 골밑, 외곽 할 것 없이 KB가 하나은행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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