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놀이하며 한류 배우세요"…美다솜한국학교, 교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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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있는 다솜한국학교(교장 최미영)가 딱지놀이를 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교재를 발간했다.
최미영 교장은 1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재외동포 1.5∼2세들이 한글·한식·한복·한옥·한지·한국음악 등 한국문화를 심도있게 학습하고, 이를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360쪽 분량의 교재는 주제에 따라 학습 목표와 내용, 강의 계획안과 동영상 목록, 역할극 대본, 전체 활동 계획, 퀴즈, 단어 카드·참고 자료 등을 포함하는 교수 학습 계획안 등을 담고 있다.
학습 뒤 딱지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요 단어를 학습하고 익힐 수 있도록 '한스타일 딱지'도 자체 개발했다.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딱지를 입으로 불거나 날려서 멀리 보내거나 별의 개수로 승부를 가리는 게임을 하면서 딱지에 적힌 한글 단어를 배우고, 그림과 영어로 뜻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최 교장은 "많은 한국학교가 이 교재를 활용해 한국 문화를 잘 배운 뒤 한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이웃의 다른 민족 친구에게도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학교는 웹사이트(www.dasomks.org)에 교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올려놨다.
이 학교는 2016년 '역할극으로 배우는 한인 디아스포라 이야기'를 시작으로 2017년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I', 2018년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II'를 각각 출간했다. /연합뉴스
최미영 교장은 17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재외동포 1.5∼2세들이 한글·한식·한복·한옥·한지·한국음악 등 한국문화를 심도있게 학습하고, 이를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360쪽 분량의 교재는 주제에 따라 학습 목표와 내용, 강의 계획안과 동영상 목록, 역할극 대본, 전체 활동 계획, 퀴즈, 단어 카드·참고 자료 등을 포함하는 교수 학습 계획안 등을 담고 있다.
학습 뒤 딱지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주요 단어를 학습하고 익힐 수 있도록 '한스타일 딱지'도 자체 개발했다.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딱지를 입으로 불거나 날려서 멀리 보내거나 별의 개수로 승부를 가리는 게임을 하면서 딱지에 적힌 한글 단어를 배우고, 그림과 영어로 뜻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최 교장은 "많은 한국학교가 이 교재를 활용해 한국 문화를 잘 배운 뒤 한인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이웃의 다른 민족 친구에게도 소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학교는 웹사이트(www.dasomks.org)에 교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올려놨다.
이 학교는 2016년 '역할극으로 배우는 한인 디아스포라 이야기'를 시작으로 2017년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I', 2018년 '오감으로 배우는 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 II'를 각각 출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