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자상에 세계일보 '고등군사법원장 수뢰 의혹' 등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는 17일 제351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회의를 열어 세계일보 '이동호 고등군사법원장 수뢰 의혹' 등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취재보도1부문은 '이동호 고등군사법원장 수뢰 의혹'을 보도한 세계일보 산업부 조현일 기자, 정치부 박현준 기자, 사회부 김청윤 기자에게 돌아갔다. 기획보도 신문·통신은 '매일 김용균이 있었다'를 보도한 경향신문 모바일팀 김지환·최민지 기자, 뉴콘텐츠팀 황경상 기자가, 기획보도 방송은 '미쉐린 별과 돈 그리고 브로커'를 보도한 KBS 뉴스제작3부 홍찬의 기자, 영상취재2부 김민준 기자, 영상취재1부 조용호 기자가 수상했다.

또 지역취재보도는 '구본영 천안시장 결국 낙마'를 보도한 충청타임즈 충남 천안 주재 이재경 기자, 지역기획보도에는 '슈퍼타워'를 보도한 KBS부산 시사제작부 이이슬·장성길 기자, 영상제작부 류석민 기자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