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사강국 박차…3번째 항공모함 2년내 진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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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항모 2척 합친 것보다 전투력 강할 것" 중국의 3번째 항공모함이 2년 안에 진수되고 2025년까지는 전면적인 전투력을 갖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9일 군사전문지 빙궁커지(兵工科技)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3번째 항공모함의 전투력은 첫 번째 항모와 2번째 항모를 합친 것보다 앞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의 2번째 항공모함이자 독자 기술로 건조한 첫 항모인 산둥(山東)함은 지난 17일 정식 취역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3번째 항모는 전통적인 스키점프 방식 대신 전자식 캐터펄트(사출장치)로 함재기를 이륙시키는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함재기 이륙 능력이 향상되고 대형 공격용 드론과 고정날개 조기경보기도 하늘로 띄울 수 있다.
쉬광위(徐光裕) 중국군축협회 고급고문은 전자식 사출기는 함재기 이륙 속도를 3분의 1 이상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3번째 항모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도 탑재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캐터펄트 기반 스텔스 전투기의 개발은 5년 안에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3번째 항모의 배수량은 6만5천∼7만t에 이르고 길이는 310m 폭은 80m 정도로, 기존 항모보다 많은 50대 넘는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중국의 2번째 항공모함이자 독자 기술로 건조한 첫 항모인 산둥(山東)함은 지난 17일 정식 취역시켰다.
보도에 따르면 3번째 항모는 전통적인 스키점프 방식 대신 전자식 캐터펄트(사출장치)로 함재기를 이륙시키는 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함재기 이륙 능력이 향상되고 대형 공격용 드론과 고정날개 조기경보기도 하늘로 띄울 수 있다.
쉬광위(徐光裕) 중국군축협회 고급고문은 전자식 사출기는 함재기 이륙 속도를 3분의 1 이상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3번째 항모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도 탑재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캐터펄트 기반 스텔스 전투기의 개발은 5년 안에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3번째 항모의 배수량은 6만5천∼7만t에 이르고 길이는 310m 폭은 80m 정도로, 기존 항모보다 많은 50대 넘는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