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내년부터 임산부에 거주자우선주차 혜택
입력
수정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내년 4월부터 임산부에게 거주자우선주차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종로구는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기준을 변경해 1순위 자격에 '임산부'를 추가하고, 출산 후 1년까지 혜택을 유지토록 했다. 현행 1순위는 지역 거주자 중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만 5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사람이다.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발행한 산모수첩 등 증명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내년 상반기 종로구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접수는 2월 초에 이뤄지며, 시행 일자는 4월 1일이다. 이 혜택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임산부 주차요금 할인정책과 달리 집에서 가까운 곳의 주차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 편의를 더욱 제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종로구는 설명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저출산은 국가적인 문제이나, 지역사회 차원에서 이대로 손 놓고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이번 배정 기준 개선을 실시하게 됐다"며 "작지만 세심한 노력들이 조금씩 더해져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종로구는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기준을 변경해 1순위 자격에 '임산부'를 추가하고, 출산 후 1년까지 혜택을 유지토록 했다. 현행 1순위는 지역 거주자 중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만 5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사람이다.
신청을 원하는 임산부는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발행한 산모수첩 등 증명자료를 제시하면 된다.
내년 상반기 종로구 거주자우선주차 배정 접수는 2월 초에 이뤄지며, 시행 일자는 4월 1일이다. 이 혜택은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임산부 주차요금 할인정책과 달리 집에서 가까운 곳의 주차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 편의를 더욱 제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종로구는 설명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저출산은 국가적인 문제이나, 지역사회 차원에서 이대로 손 놓고 있어선 안된다는 생각에 이번 배정 기준 개선을 실시하게 됐다"며 "작지만 세심한 노력들이 조금씩 더해져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