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 전 민주당 용인갑위원장, 총선 출마 선언

오세영 전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지역위원장은 19일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용인시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지역위원장은 출마선언문에서 "처인구의 낙후한 현실을 종식하고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면서 "힘 있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도농복합 도시로서 확 바뀐 용인시와 처인구를 만들어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든든한 중소기업 대규모 유치, 철도와 도로 사업예산 확보, 행복주택 1만호 유치, 유휴부지 1만평 공용주차장 활용, 일자리 5만개 달성 등 5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오 전 지역위원장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출신으로 경기도의원,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국가정책자문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다.

용인갑 선거구는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올해 5월 대법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징역 7년과 벌금 1억6천만원의 원심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해 공석으로 남아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