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전국 최초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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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전면 시행한다.
파주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내년 10월부터 마을버스 업체 10곳에서 운행하는 38개 노선(104대)에 대한 준공영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준공영제란 민간 버스회사의 운영을 지자체에서 일부 맡아 노선 설정 등에 개입하는 대신 적자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2004년 서울시에서 처음 도입해 전국 7대 대도시에서는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모두 시행되고 있으나, 마을버스 노선에 전면 도입하는 것은 파주시가 처음이다.
파주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버스 기사 친절도 향상, 무정차 예방, 교통사고 감소, 효율적인 노선 조정 등 시민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52시간 근로시간 조정에 따른 운수 업무 종사자의 근로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파주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동 편의를 향상하기 위해 내년 10월부터 마을버스 업체 10곳에서 운행하는 38개 노선(104대)에 대한 준공영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준공영제란 민간 버스회사의 운영을 지자체에서 일부 맡아 노선 설정 등에 개입하는 대신 적자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2004년 서울시에서 처음 도입해 전국 7대 대도시에서는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모두 시행되고 있으나, 마을버스 노선에 전면 도입하는 것은 파주시가 처음이다.
파주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시행되면 버스 기사 친절도 향상, 무정차 예방, 교통사고 감소, 효율적인 노선 조정 등 시민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52시간 근로시간 조정에 따른 운수 업무 종사자의 근로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