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회의 성공 개최 등 올해 부산 히트 상품 선정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 등 올해 부산을 빛낸 시책과 상품 10개가 선정됐다.

부산연구원은 23일 올해 부산 10대 히트상품을 선정, 발표했다. 10대 히트상품에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만덕∼센텀 대심도 착공,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국가사업 지정, 영도의 재발견, 부산 원도심 대개조 사업이 선정됐다.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 착공과 천마터널 개통, 윤창호법 시행, 구포 개 시장 폐쇄,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개관도 히트상품에 뽑혔다.

10대 히트상품으로 본 올해 부산의 키워드는 '세계 도시화', '균형', '구습 타파'가 제시됐다. 세계 도시화 비전에는 한·아세안 회의 성공 개최와 에코 델타 스마트시티 착공,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 개관, 2030 부산 월드엑스포 국가사업 지정이 포함됐다.

균형 비전에는 만덕∼센텀 대심도 착공, 영도의 재발견, 부산 원도심 대개조, 천마터널 개통이 뽑혔고, 구습 타파 관련 비전으로는 윤창호법 시행과 구포 개 시장 폐쇄가 선정됐다.

부산연구원은 전문가 및 직원 추천, 지역 언론사와 뉴스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뽑은 20개 후보를 두고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벌여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히트상품은 부산에서 인기를 얻은 상품이나 시책, 지역에 영향을 미친 인물이나 기관, 인프라 등을 선정해, 한 해 부산의 키워드를 알아보고자 매년 말 선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