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샛디산복마을, 테라스형 주택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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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복도로에 있는 서구 샛디산복마을이 테라스형 주택으로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거점연계 뉴딜사업지로 서구 남부민 1·2동 샛디산복마을 일원(7만1천300㎡)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샛디산복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천마산 기슭을 따라 집을 지으면서 산복도로 고지대에 형성된 주거지다.
부산시는 이곳에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243억원을 투입해 주거재생사업과 마을환경 개선사업, 공동체 회복사업 등을 추진한다.
임대주택 50호 건립은 물론 노후 불량 건축물 정비 61건, 빈집 정비 15건, 주차장 70면 조성, 경사형 엘리베이터 2개소 설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임대주택은 산복도로 고지대 특성인 경사지를 따라 아래층 지붕이 위층 정원이 되는 계단 형태의 테라스형 주택으로 짓는다.
테라스형 주택은 산복도로의 건축 높이 제한 규제 내에서 건물 간 조망권 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거점연계 뉴딜사업지로 서구 남부민 1·2동 샛디산복마을 일원(7만1천300㎡)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샛디산복마을은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이 천마산 기슭을 따라 집을 지으면서 산복도로 고지대에 형성된 주거지다.
부산시는 이곳에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 243억원을 투입해 주거재생사업과 마을환경 개선사업, 공동체 회복사업 등을 추진한다.
임대주택 50호 건립은 물론 노후 불량 건축물 정비 61건, 빈집 정비 15건, 주차장 70면 조성, 경사형 엘리베이터 2개소 설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임대주택은 산복도로 고지대 특성인 경사지를 따라 아래층 지붕이 위층 정원이 되는 계단 형태의 테라스형 주택으로 짓는다.
테라스형 주택은 산복도로의 건축 높이 제한 규제 내에서 건물 간 조망권 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