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가짜뉴스 유포' 칼럼니스트·유튜버 고소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30일 '가짜 뉴스'를 만들어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중앙일보 전영기 칼럼니스트와 유튜브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민주당이 전했다.

민주당은 이날 공보국 명의의 공지를 통해 "이들은 작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윤호중 의원에 대해 재직하지도 않았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울산시장 후보자 공천과정에 관여했다는 가짜뉴스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지난 23일 자 사설·칼럼 및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해 가짜뉴스를 확산시켰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무분별한 가짜뉴스 양산 등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일벌백계해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