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돼도 기존 복지혜택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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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직보다 많은 116만원 복지포인트·장기재직 휴가 등 충남도는 소방공무원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돼도 기존 복지제도를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소방공무원은 오는 4월 국가직으로 전환된다.
충남도 소속 소방공무원 3천349명도 국가직이 된다.
국가단위 총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인력·장비 현황을 균등하게 해 소방서비스 편차를 없애자는 취지다. 하지만 일부 항목에 있어 소방공무원 처우가 충남도 소속일 때보다 나빠진다.
복지포인트의 경우 충남도 소속일 때는 기본이 116만원이지만, 국가직은 40만원이다.
장기 재직 휴가제도 국가직에는 없다. 충남도는 이처럼 국가직 전환 시 줄어드는 복지혜택을 그대로 제공키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남도 소속 소방공무원 3천349명도 국가직이 된다.
국가단위 총력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인력·장비 현황을 균등하게 해 소방서비스 편차를 없애자는 취지다. 하지만 일부 항목에 있어 소방공무원 처우가 충남도 소속일 때보다 나빠진다.
복지포인트의 경우 충남도 소속일 때는 기본이 116만원이지만, 국가직은 40만원이다.
장기 재직 휴가제도 국가직에는 없다. 충남도는 이처럼 국가직 전환 시 줄어드는 복지혜택을 그대로 제공키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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