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내 상습 정체 해소된다…칠곡 석적∼구미 구평 4차로 17일 개통

경북 칠곡군 석적면~구미시 구평동을 잇는 국도33호선 구미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6.3km)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

이번 개통도로는 지난 2009년 11월 착공됐으며 총사업비 2,225억 원이 투입됐다.

공사구간 7.4km 중 낙동강 횡단구간(1.1km, 칠곡군 약목면∼석적면)은 지난 2016년 12월 우선 개통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6.3km구간(칠곡군 석적면∼구미시 구평동)을 개통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시 시가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의 교통량을 우회시킴으로써 구미시내 상습 지·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운행거리는 기존 18.1km에서 7.4km로 10.7km 줄었으며, 통행시간은 43분에서 25분으로 15분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개통도로의 이후 구간인 구미시 구평동∼구포동(6.8km) 4차로 도로는 2020년 6월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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