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4개 읍·면 노후 상수관로 2022년까지 정비

옥천군이 올해부터 4개 읍·면 노후 상수관로 정비에 나선다.
15일 군에 따르면 정비 대상 지역은 옥천읍과 군북면, 청산면, 동이면이다. 군은 올해 옥천·군북에서, 내년 청산·동이에서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 관로는 총 37.2㎞이다.

공사는 2022년 마무리된다. 상수관로 정비는 녹·이물질 유입을 예방하고 유수율(有收率)을 85% 이상으로 끌어올리자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군은 올해 상하수도사업소에 상수도 통합운영센터를 구축, 시설물 원격 통합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노후 상수관로 정비가 시작되면 교통통제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2018년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약을 체결,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사업비는 259억원이다.

지난해까지 현장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끝냈고,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공사를 해 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