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후손 신사에서 한일어린이 김치체험 이벤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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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東京)의 대표적인 '코리아타운'인 신오쿠보(新大久保)의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는 25일 사이타마(埼玉)현 히다카(日高)시의 고려신사(高麗神社)에서 '한일 초등학생 김치 교실'을 개최한다.
일본에서는 고구려를 흔히 고려라고 부르고 있다. 고구려 패망 후 일본으로 건너온 고구려 계통 이주민들은 고구려 마지막 임금인 보장왕의 아들인 약광왕자를 중심으로 지금의 히다카시에 고마군([高麗郡)을 세워 살았다.
고려신사는 약광왕자 등을 섬기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한일 초등학생들이 한국산 배추로 김치도 직접 만들어보고 1천300여년 전에 세워진 고려군과 고려신사의 역사를 되새기며 우호를 증진하는 체험 이벤트"라고 소개했다. 도쿄한국학교 초등학생, 히다카시 다카네초등학교 학생, 연합회,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연합뉴스
일본에서는 고구려를 흔히 고려라고 부르고 있다. 고구려 패망 후 일본으로 건너온 고구려 계통 이주민들은 고구려 마지막 임금인 보장왕의 아들인 약광왕자를 중심으로 지금의 히다카시에 고마군([高麗郡)을 세워 살았다.
고려신사는 약광왕자 등을 섬기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한일 초등학생들이 한국산 배추로 김치도 직접 만들어보고 1천300여년 전에 세워진 고려군과 고려신사의 역사를 되새기며 우호를 증진하는 체험 이벤트"라고 소개했다. 도쿄한국학교 초등학생, 히다카시 다카네초등학교 학생, 연합회,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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