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한겨울 산타마을 관광객 북적…8만7천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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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한겨울 산타마을이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21일 소천면 분천역 산타마을 문을 열고 다음 달 16일까지 58일 동안 운영에 들어갔다. 22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30일 동안 산타마을을 찾은 사람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만여명이 늘어난 8만7천여명에 이른다.
백두대간 탐방 열차가 출발하는 분천역 인근에 만든 산타마을은 2014년 12월부터 해마다 여름과 겨울에 개장한다.
이곳은 하루 10명가량 이용하던 시골 간이역에서 산타마을 운영 때는 1천700여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처음 마련한 산타 썰매 타기, 알파카 먹이 주기, 산타 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등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끈다.
산타우체국 노란 우체통(느리게 가는 편지)과 빨간 우체통(빠르게 가는 편지)에는 관광객이 쓴 사랑과 소망을 담은 엽서가 꾸준히 들어온다고 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산타마을에는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겨울철 대표 관광지 위상을 굳히기 위해 재미있는 행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북도와 봉화군,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21일 소천면 분천역 산타마을 문을 열고 다음 달 16일까지 58일 동안 운영에 들어갔다. 22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30일 동안 산타마을을 찾은 사람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만여명이 늘어난 8만7천여명에 이른다.
백두대간 탐방 열차가 출발하는 분천역 인근에 만든 산타마을은 2014년 12월부터 해마다 여름과 겨울에 개장한다.
이곳은 하루 10명가량 이용하던 시골 간이역에서 산타마을 운영 때는 1천700여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 처음 마련한 산타 썰매 타기, 알파카 먹이 주기, 산타 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등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끈다.
산타우체국 노란 우체통(느리게 가는 편지)과 빨간 우체통(빠르게 가는 편지)에는 관광객이 쓴 사랑과 소망을 담은 엽서가 꾸준히 들어온다고 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산타마을에는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겨울철 대표 관광지 위상을 굳히기 위해 재미있는 행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