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중동 의료기기 시장 진출 지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중동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45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0)에 공동관을 조성해 해외 시장개척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27∼30일 4일간 개최된다. 공동관에는 원주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리스템과 메디아나, 비알팜, 소닉월드, 현대메디텍, 휴레브, 대양의료기, 대화기기, 에이치아이메디칼, 디메디, G&B메디텍 등 11개사가 참가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전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스 공사부터 바이어 발굴 및 상담, 통역, 홍보까지 일련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앞서 2006년부터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추진을 통해 구축한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 공동관 참가기업 정보 및 초청 다이렉트 메시지(DM) 발송 등 사전 마케팅을 진행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올해 서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를 비롯해 중국과 독일, 홍콩 전시회 참가와 강원의료기전시회(GMES 2020) 개최, 동유럽·인도·베트남 시장개척단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기업의 매출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강원도와 원주시 전략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