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주민세 환원 사업' 시행…올해 4억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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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올해 처음으로 '주민세 환원 사업'을 시행한다.
주민이 낸 주민세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마을사업에 집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26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전체 주민세 15억원 중 4억원을 주민세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8개 각 동에 구성된 주민자치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지급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등은 시로부터 지급받은 주민세를 시가 사전에 조사한 마을별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 중 각 동의 마을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며, 3월께 예산을 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올 첫 사업의 성과가 좋으면 점차 지원 예산을 늘려 관내 주민세 15억원 전액을 각 동 주민자치회 등에 지급, 자체적으로 다양한 마을 사업을 진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 환원 사업은 주민이 낸 주민세를 주민들이 직접 집행하도록 해 마을 자치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주민이 낸 주민세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마을사업에 집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26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전체 주민세 15억원 중 4억원을 주민세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8개 각 동에 구성된 주민자치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에 지급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 등은 시로부터 지급받은 주민세를 시가 사전에 조사한 마을별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 중 각 동의 마을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며, 3월께 예산을 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올 첫 사업의 성과가 좋으면 점차 지원 예산을 늘려 관내 주민세 15억원 전액을 각 동 주민자치회 등에 지급, 자체적으로 다양한 마을 사업을 진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 환원 사업은 주민이 낸 주민세를 주민들이 직접 집행하도록 해 마을 자치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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