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해도 북한에 '비판적 관여' 지속…북미회담 복귀 촉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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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올해도 북한에 대한 '비판적 관여' 정책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8일 전했다.
버지니 바투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대변인은 지난 27일 VOA에 "EU는 북한에 대해 비판적 관여 정책을 펴고 있다"며 "이는 EU의 자율적 조치와 유엔 제재를 통한 압박과 함께 대화의 통로를 열어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U는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모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외교적 노력을 저해하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바투 대변인은 또 "이른 시일 내에 북미 실무회담을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EU는 북한이 북미 실무회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EU는 북한의 처참한 인권 상황과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감 결여를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유엔 인권이사회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를 알리고 부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EU는 지난해 제네바 인권이사회에서 유엔 결의안 1건, 뉴욕 제3위원회에서 유엔 결의안 1건을 각각 상정해 북한의 인권 위기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개선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버지니 바투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대변인은 지난 27일 VOA에 "EU는 북한에 대해 비판적 관여 정책을 펴고 있다"며 "이는 EU의 자율적 조치와 유엔 제재를 통한 압박과 함께 대화의 통로를 열어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EU는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WMD), 모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외교적 노력을 저해하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바투 대변인은 또 "이른 시일 내에 북미 실무회담을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EU는 북한이 북미 실무회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EU는 북한의 처참한 인권 상황과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감 결여를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유엔 인권이사회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를 알리고 부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EU는 지난해 제네바 인권이사회에서 유엔 결의안 1건, 뉴욕 제3위원회에서 유엔 결의안 1건을 각각 상정해 북한의 인권 위기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개선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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