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추정 생물 잇단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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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에서 천연기념물 331호인 점박이물범으로 추정되는 생물이 목격됐다.
29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27일 울릉군 울릉읍 사동1리 몽돌해변에서 점박이물범으로 보이는 해양 포유류를 주민이 발견했다. 이 물범은 몽돌해변에 누워있다가 물속으로 사라졌다.
앞서 25일 울릉군 북면 천부리 죽암마을 앞 바위에서 점박이물범으로 추정되는 생물을 주민이 목격한 바 있다.
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한 뒤 매년 3∼11월 300여마리가 백령도 해역을 찾아온다. 또 북태평양 해역에서 생활하는 무리 중 일부가 겨울에 한반도 해역으로 왔다가 봄에 되돌아간다.
먹이활동을 하거나 이동할 때 외에는 체온 조절, 호흡, 체력 회복 등을 위해 주기적으로 물 밖으로 나와 바위에서 쉰다. /연합뉴스
29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27일 울릉군 울릉읍 사동1리 몽돌해변에서 점박이물범으로 보이는 해양 포유류를 주민이 발견했다. 이 물범은 몽돌해변에 누워있다가 물속으로 사라졌다.
앞서 25일 울릉군 북면 천부리 죽암마을 앞 바위에서 점박이물범으로 추정되는 생물을 주민이 목격한 바 있다.
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한 뒤 매년 3∼11월 300여마리가 백령도 해역을 찾아온다. 또 북태평양 해역에서 생활하는 무리 중 일부가 겨울에 한반도 해역으로 왔다가 봄에 되돌아간다.
먹이활동을 하거나 이동할 때 외에는 체온 조절, 호흡, 체력 회복 등을 위해 주기적으로 물 밖으로 나와 바위에서 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