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학주와 9천만원에 계약…구자욱과는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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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주(30)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9천만원에 2020년 연봉 계약을 했다.
삼성은 2일 이학주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제 삼성의 연봉 미계약자는 구자욱(27) 한 명뿐이다.
충암고 졸업 후 미국 마이너리그에 진출했던 이학주는 국내 복귀를 택한 뒤, 2019년 신인지명회의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은 이학주는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7홈런, 36타점, 15도루를 했다. 삼성은 지난해 신인 연봉 2천700만원을 받았던 이학주의 2020시즌 연봉을 9천만원으로 책정했다.
이학주는 삼성과 협상을 이어가다 결국 구단안에 도장을 찍었다.
삼성 2군 훈련장 경산 볼파크에서 훈련 중인 이학주는 곧 삼성이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차린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갈 계획이다. 구자욱은 아직 계약을 마치지 못했다.
2019년 3억원을 받은 구자욱은 타율 0.267, 15홈런, 71타점을 올렸다.
구단이 구자욱을 '삭감 대상'으로 분류했고, 구자욱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구자욱은 경산에서 훈련하며 연봉 협상을 이어간다.
/연합뉴스
삼성은 2일 이학주와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제 삼성의 연봉 미계약자는 구자욱(27) 한 명뿐이다.
충암고 졸업 후 미국 마이너리그에 진출했던 이학주는 국내 복귀를 택한 뒤, 2019년 신인지명회의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은 이학주는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7홈런, 36타점, 15도루를 했다. 삼성은 지난해 신인 연봉 2천700만원을 받았던 이학주의 2020시즌 연봉을 9천만원으로 책정했다.
이학주는 삼성과 협상을 이어가다 결국 구단안에 도장을 찍었다.
삼성 2군 훈련장 경산 볼파크에서 훈련 중인 이학주는 곧 삼성이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를 차린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갈 계획이다. 구자욱은 아직 계약을 마치지 못했다.
2019년 3억원을 받은 구자욱은 타율 0.267, 15홈런, 71타점을 올렸다.
구단이 구자욱을 '삭감 대상'으로 분류했고, 구자욱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구자욱은 경산에서 훈련하며 연봉 협상을 이어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