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단장 마친 내린천 손님맞이…봄엔 철쭉 복원 추진

강원 인제군이 내린천 일대 경관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인제군은 인제읍 고사리 한석산 전적비 일원에 래프팅 구조로 개설과 31번 국도변 졸음쉼터, 전망데크 등을 조성하는 내린천 경관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 구간에 '래프팅 구조로'를 설치해 여름철 내린천에서 안심하고 래프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도 31호선을 지나는 관광객은 전망데크에서 인제 내린천의 비경 등 볼거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홍천국도관리사무소는 국도변에 졸음쉼터 등 교통사고 예방 시설을 조성하고, 야외 화장실과 CCTV 등 운전자 편의 시설도 마련했다. 인제군 관계자는 "국도 31호선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내린천에서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봄부터는 내린천 철쭉 복원 사업을 추진해 옛 내린천 모습을 되살려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