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이야기 가득 담은 융복합콘텐츠 곧 나온다

안동제비원 방향제, 안동소주 책 상품화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융복합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기업들이 곧 제품을 내놓는다. 11일 진흥원에 따르면 안동시 도움으로 전통문화, 역사 소재 따위를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기업 3곳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솔나라와 스튜디오 파타곤이 상품 제작을 끝냈다.

솔나라가 개발한 '피톤치드'는 솔잎 추출 농축액을 함유한 방향제다. 소나무 본향이란 역사를 간직한 안동제비원 이야기와 솔방울을 형상화한 제품 용기를 결합한 상품이다.

솔나라 방향제는 폐렴균에 항균 활성을 검증한 결과 99% 이상 소멸했다는 공인시험기관 결과와 나왔다고 한다.

스튜디오 파타곤은 안동소주 역사를 비롯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다. 출간하는 'ROBUTER 안동 : 술 중의 술 안동소주'에는 안동소주 기원부터 지금까지 7개 안동소주 장인들 갖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보면 조옥화 장인 민속주 안동소주와 박재서 명인 안동소주, 회곡양조장 안동소주, 로얄안동소주, 명품 안동소주, 맹개술도가, 올소이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잠재력 있는 문화자산을 활용해 개발한 우수 상품은 안동을 널리 알리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