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모임, 민주당·통합당 낙하산 후보자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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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를 사랑하는 시민 일동' 관계자 10여 명은 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낙하산식 공천은 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규탄했다.
이들은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두차례하고, 7개월간 강원도지사 생활을 했을 뿐 원주와 특별한 정치적 인연은 없다"며 "중·고교를 원주에서 다녔다는 것과 부모님이 원주에 거주하기는 하나 이는 후보 본인이 선택한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당 박정하 후보도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제주도 정무부지사로 재직 중 원주갑 출마를 위해 공천 신청을 했으나 낙천되자 서울로 떠났고 이후 지난 4년간 원주에 대해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지난 2월 총선 불출마 선언까지 했던 후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의 원주시민을 무시하는 낙하산식 공천에 대해 14일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모든 방법을 동원, 시민께 알릴 것이며, 해당 후보자에 대한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들은 "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두차례하고, 7개월간 강원도지사 생활을 했을 뿐 원주와 특별한 정치적 인연은 없다"며 "중·고교를 원주에서 다녔다는 것과 부모님이 원주에 거주하기는 하나 이는 후보 본인이 선택한 것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당 박정하 후보도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제주도 정무부지사로 재직 중 원주갑 출마를 위해 공천 신청을 했으나 낙천되자 서울로 떠났고 이후 지난 4년간 원주에 대해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았다"며 "심지어 지난 2월 총선 불출마 선언까지 했던 후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의 원주시민을 무시하는 낙하산식 공천에 대해 14일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모든 방법을 동원, 시민께 알릴 것이며, 해당 후보자에 대한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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